“내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도 곁에 있어줄 애인을 만나세요.”

연애와 사랑은 개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이 결정한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유형도 다르고 선호하는 스타일 또한 각양각색이다. 그렇지만 공통적으로 생각해보면 좋은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말하는 내 곁에 두어야 할 사람이 있다. 정말 정말 공감한다.

 

 

누군가가 승승장구하면 그 사람 곁에 다양한 사람들이 몰린다. 연애할 때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이 매력적이고 상황이 좋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사람 인생이란는 게 언제나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다. 모두의 인생에는 ‘굴곡’이 있다. 지금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편안해 보이는 사람들 또한 과거에는 누구보다 치열한 시절을 보냈다. 사람들은 모두 특정 결과를 향해 달려가는 어떤 ‘구간’에 있다. 때에 따라서 누군가는 이 구간이 그럭저럭 견딜만하겠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 순간이 정말 지긋지긋한 고통의 연속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럴 때 누군가가 보내는 지지와 응원만으로도 버틸만하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 시절에,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 주고 응원을 보내준다면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서로 어떤 고민이 있고 어떤 힘듦이 있는지 서로 물어보는 섬세함은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준다. 연애의 목적은 사회에서 해야하는 일과는 다르다. 그 사람과의 관계와 사랑 자체가 연애를 이끌어준다.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가져다 주면서, 하나 보다는 나은 둘로서 함께 일상을 보낸다. 지금보다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상대가 어떤 고민이 있고 고충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고 공감해주는 건 어떨까? 누군가의 진심 어린 응원이 때론 그 사람에겐 살아갈 이유가 되어준다.

참고 <곽정은 트위터 @otitwas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