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면접에서 절대 경쟁자로 만나기 싫은 관상 8

 

 

 

 

 

 

 

 

처음 보자마자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 깔끔한 옷차림, 똑 부러지는 말투, 당당한 태도. 편한 자리에서 만나면 ‘본받고 싶은’ 사람으로 남겠지만, 입사 면접과 같은 긴장감이 맴도는 상황에선 ‘왜 하필 저 사람이냐’하는 원망섞인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나도 면접과 같은 긴장된 분위기에서 대화를 끌어내는 연습을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최선이다.

 

나이트 요시히토의 저서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에서는 긴장되는 비즈니스상의 미팅을 성공으로 이끄는 요령으로, 비즈니스상의 용건을 전달하는데 급급해하지 말고 비즈니스와 상관없는 사람에게도 가볍게 말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서 조금씩 자신만의 대화 페이스를 회복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대방에게 ‘여유를 잃지 않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줄 수도 있고 자신의 긴장감을 푸는 데도 도움이 된다. 책에 따르면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사람은 ‘시야가 좁아’지는 경향이 있어 빤히 보이는 상황조차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고 한다.

 

책에서는 긴장되는 상황, 사람들과 바로 직면하기 전에 거래처 주위에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거래처 사람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파악해보자. 그리고 일 이야기 대신 상대방의 관심사를 묻거나, 공통의 관심사가 될 만한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한다면 상대방 역시 빨리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이 글 앞에 소개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의 8가지 관상이 면접 때 ‘마주치기 싫은’ 게 아닌 언제나 ‘마주 하고 싶은’ 관상으로 남길 바란다.

 

<참고 및 썸네일 이미지 출처>
1) 최종면접에서 절대 경쟁자로 만나기 싫은 관상, 웃긴대학 (링크)
2)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나이토 요시히토, 홍익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