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이 쏟아지는 안정환의 일침

살면서 절대 피해야 할 태도에는 무엇이 있을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게으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게으름이 위험한 이유는 다른 누구와도 상관없이 오로지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라는 점이다. 자신이 만든 껍질을 깨부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다. 그래서 게으름의 늪에 빠지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게으름만큼 달콤한 것도 없다. 게으름에서 벗어나려면 컴포트 존을 벗어나 고통과 마주해야 한다. 그래서 머리로는 알아도 몸으로 행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멘토다. 스스로 깨우쳐 게으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가 절실하다. 다음은 ‘청춘FC’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안정환이 건넨 이야기이다. 게으름을 벗어나는 데 이보다 좋은 말씀이 없다고 생각할 정도다. 일독을 권한다.

 

 

 

 

 

 

 

 

 

정말 명언이 넘치는 조언이 아니었나 싶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멘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노력했는데 안 돼서 가는 것도 아니고, 남들처럼 열심히 안 해서 갔다고 생각해 봐.”

 

“선발 출장 안 됐다 그래서 좌절하고… 그러면 계속 그렇게 살아야 돼.”

 

“열심히 했다면 그 성과가 나왔어야 해.”

 

“열심히 해도 안 되면 ‘노력해도 안 되는 선수’밖에 안 되는 거야.”

 

책 <성공의 공식 포뮬러>에 따르면 성공은 ‘성과+연결망’이라고 한다. 저자인 바라바시가 네트워크 전문가이다 보니 책에서는 연결망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사실이 하나 있다. 성과가 있어야 연결망도 의미가 있다는 점이다. 노력은 ‘열심히’도 중요하지만, ‘제대로’도 중요하다. 아무리 1만 시간을 쏟아부어도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그래서 열심히 했다면 성과가 나와야 한다는 안정환의 말이 더욱더 뼈저리게 다가온다.

 

편하고 싶을 때마다, 게으름에 빠질 때마다 안정환의 말을 곱씹으면 좋을 듯하다. 그래서 내가 지금 어떤 성과를 내야 하는지, 무엇을 이루어야 하는지 목표를 명확히 잡고 살아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성공은 ‘성과+연결망’이다. 나에게 성공을 끌어낼 수 있는 성과가 무엇인지, 나는 지금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항상 명심하며 살아야겠다. 그래야 연결망이라는 기회를 만났을 때 성공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 KBS, 청춘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