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자기 일에 푹 빠져 있는 그의 모습이 무척 좋았다. 건축 일을 하는 남편은 건축에 관해서라면 옆에 있는 사람도 빠져들게 할 정도로 열정이 넘쳤다. 그의 열정은 전염성이 강해서 나는 남편을 따라 한적한 곳에 떨어진 예술 전문 서점에도 가고, 별로 유명하지 않은 건축물을 보러 가고, 심지어 건축 관련 강의도 들었다.”

이미지 출처 영화_완벽한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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