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회사로 유명한 테슬라, 그리고 테슬라 하면 떠오로는 인물은 바로 일론 머스크다. 그는 최근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순자산 약 206조원)로 등극했다. 그는 어떻게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등 곳곳에서 그의 얘기가 회자되고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론 머스크는 페이팔의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을 창업해 큰 돈을 벌었다. 젊은 나이에 수천억을 번 그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화성 개발’이라는 원대한 꿈이 있었다. 우주개발 사업은 국가 단위로 진행되고 있었는데, 한 기업가가 적극 나선 것이다. 이는 곧 화제가 됐고 사람들은 그의 비전을 쉽게 믿지 못했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꿈을 실행하기 위해 ‘스페이스X’를 세운다.

하지만 우주개발은 태양광 자동차의 수익만으로 해결될 순 없었다. 그래서 그는 소형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공급 사업인 ‘스타링크’를 창업, 지구 위에 위성 4만개를 띄워서 북극이나 아마존 오지까지 초고속 통신이 가능하게 만드는 걸 추진하고 있다. 커뮤니티 작성자는 스페이스X가 비행 한 번에 위성 70개를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그가 이 지구상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들은 모두 자신의 꿈인 ‘화성 개발’을 위한 전초전인 것이다. 그는 입버릇 처럼 지구는 언젠간 멸망할 거고, 누군가의 의지 없이는 절대 우주 개발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그의 살짝 무모하고도 담대한 도전에 그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뿐이다.

우리는 살면서 원대한 목표를 하나 세우고, 그것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달성하는 소소한 목표들을 세워본 적이 있는가. 일론 머스크의 이야기는 단순히 그가 세계 최고의 부자이고 재산이 많기 때문에 우리에게 와닿는 게 아닐 것이다. 하루하루 살아가기 팍팍한 다수의 사람들에게 한번쯤 살면서 각자의 원대한 비전을 꿈꿔보고 그것을 일상에서 하나, 둘 실현해보라는 의미가 있다. 처음엔 어설프고 실패해도 괜찮다. 중요한 건 계속 시도해보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도 작은 실패와 시도를 거듭하며 지금까지 나아온 것일테니까. 그가 가진 특유의 즉흥적 행동과 테슬라 자율주행차의 안전 논란 등에도 그가 세계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참고
1. <세계 최대 부자 일론 머스크가 미친놈인 이유>, 에펨코리아(링크)
2. 썸네일 이미지 출처, <Elon Musk now the richest man in the world and his reaction was priceless>, www.thesouthafrican.com(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