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를 떠올리면 크고 웅장한 모습을 먼저 떠오르지만, 코끼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귀여움 그 자체다. 특히 코끼리의 상징인 ‘코’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탄생한 귀여운 모습들이 가득하다.
코끼리의 어원은 코가 긴 짐승이라는 뜻에서 나왔다. 코끼리는 이름답게 코를 가장 활용을 많이 한다고 한다. 코는 숨을 쉬고 물을 마시고 나뭇잎을 뜯고 사람의 손과 같은 역할을 하며, 동전까지 집을 수 있는 예민한 기관이다. 코끼리는 혼자 생활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30-40마리의 무리를 짓고 산다. 암컷과 새끼로 이룬 평균 10마리가 한 가족이다. 그래서 어린 코끼리를 보면 항상 어른 코끼리와 함께하는 사진이 보인다. 이처럼 평소 익숙한 동물이지만 새로운 사실을 깨닫다 보면 그 동물이 조금은 더 신기하고 다르게 보인다. 코끼리가 코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건 이 글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코끼리의 귀여움이 한 층 더 늘어난 기분이다. 익숙한 존재라도 다시 한번 관심을 기울여 보자.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아마도 이런 게 배우는 즐거움이 아닐까!
참고 <아기 코끼리는 자신의 코를 인지하지 못한다>,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