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교 1등 엄마한테 전화 옴.. 살려줘ㅠㅠ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아마도 성적이 아닐까.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대입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내신 성적 관리를 철저히 한다. 하지만 과한 경쟁 때문에 부작용이 생기곤 한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전교 1등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학부모의 역할이 무엇일까? 학생들을 챙기고 응원해주는 부분도 있지만 그 정도를 넘어서면 안 된다.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고 기회를 주는 건 좋지만 부모로서 선도 지킬 줄 알아야 한다. 특히 위 사례처럼 다른 학생들에게까지 욕심이 넘어가는 건 좋지 않다고 본다. 사람의 욕심이라는 게 끝이 없다. 때로는 욕심이 사람들에게 동력을 심어주지만, 이 또한 과유불급이다. 지나친 욕심은 과욕을 불러와서 일의 본질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삶에 진지하게 임하는 사람은 바로 이런 욕심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다. 욕심이 과하면 다른 사람 혹은 자신에게 패가 끼칠 걸 알기 때문이다. 자신을 먼저 다스릴 수 있을 때,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진짜 강한 사람들은 과시하지 않고 내면이 강한 ‘외유내강’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참고 <나 전교 1등 엄마한테 전화 옴.. 살려줘ㅠㅠ>,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