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가까이 먹으면서 알게된 것

사람은 언제 어른이 될까? 나이가 든다고 모두가 어른이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나 자신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주위에 진짜 어른이라고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공통점이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나이 40 가까이 먹으면서 알게 된 사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람들은 언제 어른이 될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이 한 말과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뜻할 때가 아닐까. 더불어 기본적으로 여겨지는 커뮤니케이션, 대화, 매너 등에서 기본 자질을 갖춘 사람이 어른인 것 같다. 더불어 나뿐만이 아니라 누군가의 인생에 도움이 되주는 사람들이야말로 어른이라고 부를 수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내가 의지가 앞서서 이것저것 하기 보다는 책임질만한 행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의욕이 넘치는 건 좋지만 결국 벌린 일들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1인 가구로서 스스로 책임질만한 가정을 꾸리려고 하는 것 같다. 부모님 세대가 희생한 만큼 그렇게 살 자신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삶 또한 자기의 신념에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에 훌륭하다고 말하고 싶다. 사는 게 너무 버겁다고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고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는 내가 책임질 수 있는 만큼의 짐을 짊어지고 싶다. 삶에 조금은 여백을 두고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이렇게 조금씩 인정하고 포기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면서 나아가는 게 인생인 것 같다. 모두의 자기 다운 삶을 응원한다.
 
참고 <나이 40 가까이 먹으면서 알게 된 것>, 이토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