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결심이 확신으로 바뀐 찰나

사람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순간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사소한 행동으로 그런 결심을 하게 되기도 한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결혼 결심이 확신으로 바뀐 찰나에 대해 이야기했다.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한 가지 행동에서 그 사람의 진심을 느낄 수 있을 때가 있다. 멀리서 보면 그저 한순간일 뿐이지만, 진심 없이는 나오지 않는 행동이 있다. 특히 습관적으로 건네는 말이나 행동에는 그 사람의 생각과 인생 가치관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자주 쓰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 한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기도 하다. 누군가는 밥을 같이 먹을 때, 특히 밥을 얻어먹을 때면 정말 맛있다고 여러 번 표현한다. 이왕 얻어먹는 밥을 무척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누군가 어떤 호의를 베풀어 줬을 때, 가능하면 그에 대한 반응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자. 그러면 사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같이 먹는 순간이 행복하다. 작지만 의식적인 행동이 때론 개인의 만족을 넘어서, 함께하는 사람의 기분마저 좋게 만들어 준다. 한 사람의 관심은 결코 단순하게 만들어진 건 아니다. 누군가의 섬세함 덕분이다. 항상 나를 신경 써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 자신의 소소한 부분을 기억하고 신경 써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꼭 오래도록 함께하길 바란다.
 
참고 <결혼 결심이 확신으로 바뀐 찰나>,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