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간식이자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씨리얼. 하지만, 씨리얼의 정량에는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접에 먹는 씨리얼은 정량이 아니다…
이에 대해서 여러 갑론을박이 있었다. 표기법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의견은 내가 먹는 양보다 턱없이 부족하다였다. 먹었을 때는 크게 포만감이 없어서 잘 느껴지지 못하지만, 생각보다 칼로리가 많고 몸에 좋지 않은 식품군이 있다. 대표적인 게 ‘정제 탄수화물’이다. 사람들이 흔히 먹는 가공식품 역시 지방과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다.
영양학의 지혜를 다루는 <영양의 비밀>에서는 정제된 탄수화물과 지방에 대해 경계해야 하는 메시지를 보낸다. 특히 초콜릿바, 감자튀김, 피자, 쿠키, 칩, 케이크, 팝콘 같은 가공식품은 정제된 탄수화물과 지방이 고도로 농축되어 있다. 가공식품에는 지방과 정제 탄수화물이 단기간에 에너지를 솟게 만들어 긍정적 영향을 주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비만과 당뇨 같은 식습관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위에 씨리얼 또한 당이 첨가되었을 경우 건강식의 범주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식습관은 한 번 고치기 어렵지만 이처럼 영양학적 지혜를 알면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일정 기간 지속된다면, 나쁜 식습관에서 좋은 식습관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자극적인 맛보다는 몸이 원하는 음식에 귀 기울여서 건강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보자.
참고 <씨리얼 정량>, 루리웹
참고 <영양의 비밀>, 프레드 프로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