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직도 못 잊는 남자

연애를 하다 보면 누군가는 쉽게 잊혀지고 또 다른 누군가는 짧게 만나도 오래도록 기억된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내가 아직도 못 잊는 남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런 상대를 만나본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 같다.

 

 

 

연애 초기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열심히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감정은 빠르게 식는다. 그래서 상대에게 꾸준한 관심을 주는 게 쉽지 않다. 서로를 너무 잘 알다 보니 안부를 묻는 횟수도 줄어들고 대화 또한 살갑지 않게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도록 나를 배려해주고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다. 사람은 모두가 다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남을 먼저 배려한다는 건 노력 없이는 무척 힘든 일이다. 또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주는 걸 좋아한다. 이런 사람의 두 가지 보편적인 특징을 봤을 때, 진심으로 사랑하는 상대가 있다면 안부를 한 번 더 물어봐 주고, 상대를 먼저 배려하도록 노력하자. 더불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배려해준다면 감사하다는 말을 꼭 잊지 말자. 때론 사람들은 받는 게 익숙해서 감사하다는 말 또한 잊곤 한다. 그러나, 이 또한 상대방의 배려와 관심 덕분이다.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먼저 배려하고 그 사람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자.
 
참고 <내가 아직도 못 잊는 남자>,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