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13만 원 높은 회사 vs 밥 잘 나오는 회사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점심도 회사 안 혹은 근처에서 먹는다. 어떤 회사들은 직원 복지를 위해 사내 식당에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월급 13만 원 높은 회사가 좋은지 혹은 밥 잘 나오는 회사가 좋은지에 대한 질문이 올라왔다. 당신의 선택은?

 

 

 

 

직장인의 낙이라고 불리는 점심시간. 그 시간에서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면 밖에서 사 먹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댓글에 달린 대부분의 의견이 2번을 택했다. 나 또한 고르라면 2번이다. 이 정도로 잘 나오면 한 끼 배부르게 먹어서 불필요한 외식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당장 보이는 지출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 보는 관점이 필요하다. 만약 회사 근처에서 살 경우에는 출퇴근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해주기 때문에 훨씬 이득이다. 출퇴근 시간이 긴 경우에는 피곤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든다. 나 또한 첫 회사에서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출퇴근을 하다가 회사 근처로 이사한 뒤에 삶의 질이 확연히 달라졌다. 남은 시간에 운동 및 공부를 하면서 자기 계발에 투자할 수 있어서 장기적으로 훨씬 이득이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 환경은 하루로 봤을 때는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우리가 어울리는 사람과 즐겨보는 콘텐츠 또한 마찬가지다. 매일 습관적으로 게임을 할 것인지 혹은 조금 나에게 도움 되려는 콘텐츠를 볼 것인지 또한 하루로 봤을 때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습관이 되어 10년이 지난다면 두 사람의 차이는 확연히 달라진다. 그래서 광고인 박웅현은 습관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행동에 대해 강조하면서, “지금 내가 무엇을 즐겨보느냐에 따라 10년 후가 바뀌어요.”라고 말했다. 무엇을 볼 것인가? 어떤 환경에서 살아갈 것인가? 매일 반복되는 행동과 습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습관이 주는 복리의 혜택을 모두가 누리길 진심으로 응원해본다.
 
참고 <월급 13만원 높은회사 vs 밥잘나오는 회사>,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