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중소기업 실습 갔는데, 진짜 내가 본 사장 중 제일 또라이였다.jpg

진짜 특이한 회사들이 있다. 진짜 있는 것 같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3개월 실습 간 중소기업 회사의 후기가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사장이 정말… 남다른 개성을 가졌다.

 

 

 

 

 

세상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다. 다양함을 넘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도 존재해서 복잡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그런 면에서 세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복잡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낫다. 서로가 다른 사람들이고 각기 다른 이념을 가졌기 때문에, 상대방의 이해 못함을 억지로 이해하려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내가 이해 못할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냥 그렇구나 받아들이는 게 낫다.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 타인은 그저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에 대해서도 납득이 안 되는 사건들이 일어나도 세상은 복잡하는 전제로 바라보다 보면 여러 이슈들도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내 기준에 이해가 안 간다고 해서 화를 내고 분노해봤자 결국은 공허한 외침에 그치기 때문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그 정도 또한 개인이 조절할 줄 알아야한다. 뉴스 소식에 분노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시사의 팩트를 정확히 알고 내가 가져야 할 생각들 그리고 전문가 의견에 귀 기울이는 정도로 받아들이자. 뉴스는 끊임 없이 사람들을 관심을 끌어야 하기 때문에 자극적인 어휘를 선택하는데, 그런 점들에 대해 너무 분노하고 짜증을 낼 필요가 없다. 그 사람들도 다 돈 벌려고 사람들이 뉴스를 더 보기 위해 강도가 센 단어를 선택한다. 공포만큼 잘 팔리는 감정도 없기 때문이다. 정보와 각기 다른 의견들이 넘쳐나는 온라인 뉴스피드에서는 팩트를 살펴보고 시사에 관심을 갖되, 드라이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도 필요하다.

 
참고 <우리 교수가 중소기업 회사 사장이어서 거기로 3개월 실습갔었는데 진ㅋ자 내가본사장중 제일 또라이였다>,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