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대단한 이유.jpg

대한민국에서 넘버원으로 손꼽히는 예능인이라면 단연 유재석을 꼽는다. 매 프로그램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진행과 깔끔한 언변, 그리고 구설수 하나 없는 모범적인 태도까지. 그가 연예인임을 떠나서 인간적으로 ‘유재석처럼 나이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끔 한다.

 

한 네티즌이 유재석의 롱런 비결을 분석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 회자되고 있다.

 

 

그는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 당시 잘나갔던 예능인들이 ‘공백기’를 가졌던 반면, 그는 무한도전 출연 이후 국민MC로 등극하고, 무한도전이 끝난 이후 지금까지 쭉 쉬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커뮤니티 글 캡처 외에 유재석이 출연했거나 출연 중인 프로그램 목록도 눈에 띈다.

 

 

이렇게 쉬지 않고 예능인으로서 한결같은 길을 가고 있는 이유는 그가 유재석이기 때문일까. 유재석이 아닌 일반인은 불가능한 영역일까? 그렇지 않다. 방법이 있다. 바로 꾸준한 ‘자기계발’이다. 방송 등 언론 인터뷰로 알려진 사실이지만 유재석은 자기계발의 하나로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1972년생인 그는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50이다. 그런데 누가 나이를 묻고 그가 답하기 전까지 겉으로만 봤을 땐 그가 50이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워한다. 그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후배 예능인 조세호마저도 선배 유재석의 모습에 감동해 운동에 도전했고, 그 역시도 체중감량과 체력단련에 성공했다. 자기계발의 힘은 자신을 바꾸는 것은 물론, 타인의 삶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친다.

 

자기계발이 가진 최고의 힘은 바로 지속가능한 ‘전성기’를 누리게 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 당시 자신의 모습이 최고였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매일, 매주, 매달, 매년 자기계발을 지속한 사람은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잘나가는 순간이라고 말한다. 유재석 못지않게 음악인 또는 연예기획자로서 최상의 위치에 있는 JYP 박진영 역시 마찬가지다. 젊었을 때보다 50대를 맞은 지금 가장 춤을 잘 추고 있다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힌 바 있다.

 

책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의 공동 저자이자, 체인지그라운드 신영준 의장은 이 책을 쓴 2018년에는 자기계발로 1) 마케팅 능력 2) 속독 3) 나눔의 기쁨을 얻었다면, 2020년에는 1) 운동(체력단련) 2) 건강(간헐적단식으로 체중 유지) 2) 양질의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의 향상을 얻었다고 했다. 신기한 것은 자기계발로 자신의 능력이 향상되면 그것이 그 분야의 능력 향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달리기를 꾸준히 해 1km를 10분에 뛰던 걸 8분으로 단축한 경우 단순히 속도 향상에서 그치지 않는다. 체력이 향상됐고, 향상된 체력으로 일하니 생산성이 올라간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한 여유시간을 더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자기계발의 선순환으로 들어가게 되면, 매 순간이 인생의 ‘전성기’기 되는 것이다. 죽는 날까지 공백기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늦은 때는 없다. 지금 바로 ‘인생계발’을 시작해보자.

 

참고
1. <유재석의 진짜 위대한 점은 공백기가 없다는 겁니다>, MLB PARK·더쿠 등
2. <책터뷰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 1부’: 내가 39살에도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 유튜브 체인지그라운드 채널

3. 썸네일 이미지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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