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말을 잘 귀 기울이다 보면 그들이 자주 쓰는 말투가 있다. 그런 말투에는 그 사람의 성향과 성격이 그대로 담겨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젊은 한국인들 90%가 가지고 있는 말 특징에 관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직장인들도 특히 많이 쓰는 것 같다…
사실 이런 표현은 어느 나라 언어에나 공통적으로 있는 표현이다. 꼭 ~같아요가 아니라, 사람들은 직설적으로 이야기한다면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는 건 젊은 한국인 특징이라기보다는 유니버셜 코드에 더욱 가깝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말투를 갖고 있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중요한 건 어떻게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하기다. 그래도 어느 정도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 말투 때문에 상대방이 혼선이 가면 안 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어떤 조직이나 공동체에서 자주 쓰는 말투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본인이 자주 쓰는 말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맥락에 맞춰서 슬기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중요한 비즈니스 협상에서는 종종 은연중에 흘러나오는 말에 의중이 담겨져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 걸 빠르게 간파하는 것도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다. 언어는 종합적인 메시지 전달 과정이다. 그러므로 특정 말투보다는 상대방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에 집중해보자.
참고 <젊은 한국인들 90%가 가지고 있는 말 특징.jpg>,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