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 8개월차.인류애가 사라져요.

사람들이 식당 다음으로 자주 가는 곳이 카페가 아닐까?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몰리고 또 정말 각양각색의 일들이 일어나는 곳도 카페인 것 같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카페 알바생활 8개월 차에 인류애가 사라졌다는…가슴 아픈 사연이 올라왔다.

 

 

 

 

 

 

 

생각보다 많은 갑질이 아무렇지 않게 행해지고 있어서 조금 놀랐다. 모두가 소중한 아들 딸들인데 알바생이라는 이유 많으로 감정 노동을 해야 한다는 게 가슴이 아프다. 인간관계에서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 바로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 만큼 대접하라는 것이다. 지금은 카페 알바생에게 하는 갑질이지만, 판매자와 구매자의 위치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그래서 지금은 무언가를 구매하는 입장이라서 관계 위치에서 유리할 수도 있지만, 그건 결코 영원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팔아야 할 입장이 되면, 을의 입장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한 사람의 품성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약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일지라도 무례한 태도를 보인다면, 그 사람에 대한 품격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 사람은 그저 돈이 많은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 버린다.

누군가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주기 위해서는 말과 행동을 항상 신경 써야 한다. 좋은 인상을 주려고 먼저 인사를 건네고, 말 한마디 더 걸어주고, 타인의 친절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이런 기본적인 매너들만 잘 지켜도 호감 있는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다.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해보는 건 어떨까? 분명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기분이 좋아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카페 생활 8개월 차 인류애가 사라져요>,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