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불행한 사람들이 잘 성공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크고 작은 불행이 뒤따랐다. 불행은 사람들이 선택한 일이 아니다. 어쩔 수 없이 자기 삶에 불현듯이 나타났고, 그 사건이 좋지 않은 영향력을 오래 가져가서 ‘불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작가이자 방송인 허지웅은 불행한 사람들이 왜 성공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 들여주었다. 지금 삶이 힘들다고 생각된다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허지웅은 불행과 결핍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기 잘못이 아닌 경우도 있고, 내가 어떤 시점에서 실패한 경험이 한 사람에게 결핍을 만든다. 결핍이 가진 속성이 그렇다. 내가 어떤 부족함이 있고 이걸 채우려고 다른 방면에서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노력을 한다. 그래서 허지웅의 말대로 대단한 걸 만들어 내기도 한다. 위와 같은 사고방식이 불행을 연료로 태워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다. 하지만, 불행을 겪었다고 안타깝게도 모두가 성공하는 건 아니다. 불행을 경험한 일부 사람들은 불행 속에 빠져서 산다. 자기 한탄과 연민과 함께 삶에 대한 비관적이고 회의적인 시각을 갖는다. 그리고 이 상황이 변하지 않는 것 마냥 노력을 소홀히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게 불행이 또 다른 불행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좋지 않은 일을 겪었을수록 힘들지만 정말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200%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겪고 싶지 않았던 일들의 영향력이 자기 삶에도 계속 침투하게 된다. 슬프고 안타깝지만 냉정한 현실이다. 그렇게 원하지 않는 삶을 이끌려가듯 살아간다. 불행은 타인의 동정을 이끌어내는 무기가 아니다. 위로받고 싶고 공감받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자기 연민에 빠져들면 안 된다. 당장 불행한 일을 겪었을 때는 사람들이 위로의 말을 건낼지라도,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결코 그 누구도 진심 어린 위로를 하지 않을 것이다. 불행을 연료로 태우고 싶다면 자기 자신에게 한없이 냉정해야 한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노력은 디폴트다. 어떻게든 틀어진 삶의 기울기를 바꾸려고 의식적 노력을 늦추면 안 된다. 더불어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나아진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나아진다는 것이다. 자기 삶을 통해 자기 자신을 증명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누구나 바뀔 수 있다.
참고 <스스로가 한심해요ㅣ허지웅답기 Replay>, 허지웅답기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