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51도가 넘어가면 어떤 기분일까?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가 기온 관측 사상 최고치인 섭씨 51.8도를 찍었다고 한다. 중동의 경우 기온은 높아도 습도가 낮아서 나름 괜찮다는 얘기가 있지만, 이 정도로 고온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말 그대로 숨쉬기도 힘들 정도의 더위라고 한다. 사진으로나마 50도가 넘는 폭염 클래스를 간접 경험해보자. (직접이 아니라 감사합니다)
붉은 막대가 온도계를 뚫을 기세다.
거리마다 분무기를 배치했지만, 더위를 막기는 역부족이다.
무더위에 전력난까지 겹쳤고, 전기가 끊기자 참다못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다. 항의 시위가 벌어져 2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참고 : 펄펄 끓는 중동…바그다드 관측사상 최대 폭염 ‘섭씨 51.8도’, 아시아경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