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싸움이 절반 이상이 상대의 말 때문이라는 게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연인 끼리는 말을 할 때 최대한 조심하는 편이 100번 옳다. 그러나, 편한 사이일 수록 사람은 긴장을 늦추곤 해서 실수를 해버린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남자 친구의 말투가 너무 딱딱하다는 글이 올라와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남자친구는 아무래도 여자친구에게 관심은 있어 보이지만 애정 표현은 잘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런 면에서 글쓴이는 많이 서운해한다고 이야기한다. 두 사람의 대화에서 연인 사이에 오해가 없고 애정이 늘어나는 비결을 알 수 있다.
바로 서로가 원하는 걸 정확히 이야기하는 것이다. 애인은 심령술사가 아니다. 그래서 서로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속마음을 결코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서로가 서운하거나 개선하거나 바라는 점들이 있다면 정확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속으로 끙끙 앓고 개선도 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한다. 그렇게 오해가 쌓이고 서운함이 늘어난다.
성인이 되었다면 성인 다운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자신의 욕망을 제대로 이야기하고, 자기 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유희열은 한 방송에서 연인 관계에 관한 조언을 해주었다. 결혼 상대를 고를 때 꼭 유의해야 할 점이었다. 그는 연인과 같이 있을 때 가장 나다워지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나의 이런 솔직한 모습을 사랑해주는 상대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연극은 언젠가 끝나기 마련이니 자기 답게 연애하라는 조언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연애를 할 때도 자기다움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들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하고 조율해 나가는 현명함과 유연함이 필요하다. 모두가 가장 자기다운 모습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일상을 꾸려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해본다.
참고 <이 거봐 내 남친 말투 너무 딱딱해ㅠㅠㅠㅠㅠ>, 네이트 판
이미지 출처_구해줘_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