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힘든 상황이더라도 누군가가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 그런 사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세상이 지옥 같고 살기 힘든 순간들의 연속이더라도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사람은 무한한 용기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그래서 때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무조건 믿고 칭찬해줘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장동선 뇌과학자는 한 방송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칭찬을 해줘야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꼭 읽어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보도록 하자.
친구와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들이 소중한 이유는 아마도 이런 무한대적인 지지를 보내줘서이지 않을까? 특히 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받는 위로와 격려는 우리를 아무리 힘들어도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내게도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친구가 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남들은 먼저 걱정해주고 현실적으로 조언하려고 하지만, 그 친구는 언제나 이렇게 말을 건넨다. “넌 지금껏 잘해왔으니까 지금 고민과 어려움도 잘 해낼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조언하기 급급했을 때도 그 친구는 걱정 대신에 지지와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그 친구에게만큼은 오히려 어려움을 서스름 없이 털어놓곤 한다.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줄 걸 아니까. 우리는 주위 소중한 사람들의 격려와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다. 아마도 내가 나를 믿지 못할 때, 나를 믿어주던 사람들이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지내지는 못했을 것 같다. 가끔 혼자 스스로 역경을 이겨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혼자서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은 극소수다. 다 그 당시에 아무런 조건 없이 도와줬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무리 뛰어난 운동선수더라도 그들에게는 코치와 동료가 있었기에,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었다. 자신과 함께 일하고 곁에서 많은 사랑을 주는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하자.
참고 <알쓸신잡2>,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