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한달 식비 5만원에 살아요

식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흔히들 엥겔지수가 높다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했을 때, 식사비 또한 천차만별이다. 여기 한 커뮤니티에서는 식사비가 겨우 한 달에 5만 원 밖에 안된다는 자취생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생활비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쓴이처럼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다. 고정비가 줄어든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많은 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특정 분야에 관심이 없곤 하는데, 글쓴이는 식탐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만병의 근원이 비만이니 적게 먹는 게 건강에 좋다. 약간 영양 부족으로만 가지 않는다면 꽤나 괜찮은 선택으로 보인다.

 

글쓴이는 나름의 전략적인 선택을 했다. 본인 상황이 아르바이트로 돈을 버는 예술가이니 씀씀이를 최소화하는 결정이다. 이렇듯이 특히 경제적으로 보면 줄일 수 있는 소비가 있는 부분은 명확히 있다. 누군가는 교통비를 줄이고, 통신비를 줄이고, 의류 구입 비용을 최소화한다. 그래서 자신에게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에만 지출을 마음껏 하는 편이 나은 것 같다.

 

무조건 아낀다면 자기 만족도가 떨어져서 오랫동안 아끼는 패턴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건은 최소화로 살되, 경험에 대한 소비를 늘리는 가치 소비도 좋은 선택안이 된다. 나중에는 결국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게 소중한 경험이다. 경험마저 아끼지는 말자. 늦었다고 생각될 때는 정말 늦었다.

 

참고 <한 달 식비가 5만 원이라는 자취생.jpg>,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