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결혼을 망설이는 현실 이유

결혼을 당연히 해야 하는 시대는 지났다. 1인 가구는 점점 늘어난다. 그래서 요즘은 결혼을 누구랑 해야 하는지에 관한 질문 전에, 정말 결혼을 해야하는 여부에 관한 질문이 많다. 한예슬은 유튜버 밀라논나와 함께했던 방송에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일도 좋아하고 지금 삶에 만족하지만, 언젠가 결혼을 하지 않아서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질문이었다. 밀라논나는 그의 질문에 대해 본질적인 걸 물었다.

 

 

 

 

 

 

밀라논나는 이탈리아의 한 속담을 소개해줬다.

 

“나쁜 파트너를 만나는 것보다 혼자 사는 게 낫다.”

 

한국에서는 헌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이 있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다르게 바라본다. 어떤 사람과 일생을 살아간다는 건 그 사람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걸 뜻한다. 그래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기울기가 달라진다.그 사람이 부정적이라면 네거티브 기울기가 올라갈 것이며, 그 사람이 친절한 사람이라면 나 또한 친절함이 몸에 배게 된다. 그래서 결혼을 언제하느냐보다 먼저 누군가와 함께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게 달라진다. 지금 당장 편하고 만나기 쉽고 어느 정도 괜찮은 사람 같더라도 배우자는 까다롭게 고를 필요가 있다. 한 번뿐인 인생이고 배우자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탈리아 속담처럼 나쁜 파트너를 만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 삶의 기울기는 우리를 알게 모르게 한 쪽 방향으로 이끌어주는데, 그 방향이 나쁜 쪽이라면 스스로 인지를 하기 전에 물들여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참고 <[eng] 그래서 이 드라마 언제 방영돼요?? 밀라논나X한예슬>, 밀라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