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이랑 당근 거래한 후기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만나 역으로 오프라인에서 처음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온라인이 만남의 플랫폼이 되어주는 것이다. 그중에 하나가 중고거래다. 중고거래는 서로 원하는 물건과 가격이 합의된 상황에서 만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끝내고 그 뒤로는 연락을 주고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한 깜찍한 중고거래 후기가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중학교 1학년과 중고거래를 했다는 후기를 들려줬다. 상황을 보니 가격을 저렴하게 준 것처럼 보인다. 중학생은 그런 배려에 감사함을 느껴서 다이소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봤다. 다이소는 중고등학생들이 자주 가서 갖고 싶은 물건을 아낌없이 FLEX하는 대표적인 곳인데, 구매자는 글쓴이에게 무얼 사다 주고 싶었던 모양이다.

누군가의 배려에 답례하는 건 굳이 큰돈이나 비싼 선물은 필요 없다. 그래서 작은 성의와 진심 어린 말 한마디로도 감사함에 대해 충분히 답례할 수 있다. 핵심은 감사하다는 말을 얼마나 전하느냐에 달려있다. 누군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는 건 그 사람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아낀다는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건 그 사람이 어느 정도 양보해야 가능하다. 도움을 받은 사람들에게 진심을 표현하고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도록 하자. 세상에 누군가의 노력 없이 만들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참고 <중학교 1학년이랑 중고거래한 후기>,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