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저지른 일 때문에 후회하는 감정만큼 고통스러운 게 또 있을까? 우리가 인생 혹은 사람에 관해 이야기하는 말 중에 크게 공감하는 게 있다. 바로, 사람은 결코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이 끝이 없다는 이야기. 법륜 스님은 이처럼 만족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따끔한 충고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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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이 말하는 만성적 부담에서 벗어나는 핵심은 지금 주어진 순간에 감사함을 갖는 마음이었다. 스님의 말대로 불만이라는 건 욕심에서 비롯된다. 어느 수준까지만 하더라도 고맙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마음에 안정이 찾아온다. 감사 기도 혹은 감사 일기를 쓰는 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내가 감사한 사실들을 적어보다 보면 일상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걸 알 수 있다. 하루의 끝에 습관을 들여 반성할 거리와 감사할 거리를 생각해보면, 하루 동안에도 정말 많은 걸 느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일상에서 당연하게 주어진것들이 결코 당연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면서 지금 살고있는 곳들이 다르게 보이기도 하다.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내 마음은 천국이 되기도 하고 지옥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참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36회] 외로움을 떨쳐 버리고 싶어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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