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주범 604호를 향한 주민들의 와이파이 일침

아파트에 살면서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중에 불편함을 넘어서 사람이 괴롭다고 느껴지는 경우를 살펴보면 층간 소음 문제일 때가 많다. 아파트 실내가 고장났거나 수리가 필요하면 고치면 그만이지만, 층간 소음은 당사자가 줄이지 않으면 줄어들지 않는 고통으로 남는다. 층간 소음은 그만큼 사람들을 괴롭히고 때론 이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층간 소음의 주범이라고 불린 604호 주민들을 향한 와이파이 일침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604호는 층간 소음의 주범이었다. 누구나 와이파이를 연결하려고 보면 와이파이 이름이 뜨는데, 그 이름을 ‘604호 너무 시끄러워’ 이렇게 지었을 정도면 그 고통의 크기는 어마어마하다는 게 짐작 가능하다.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층간 소음들도 꽤나많다. 아무리 경비실에 호소해봐도 경비실에서도 해줄 수 있는 한계가 명확하다. 그래서 여러 명이 찾아가거나 (물론 이런 사태까지 가지 않는게 최선이지만…그렇지 않은 경우가 이렇게 나타나기 때문에), 아파트 커뮤니티에 공론화 시키는 경우가 꽤나 많다. 만약 자신이 아이를 키워서 층간 소음으로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면, 매트를 깔거나 미리 이웃에게 양해를 구해 최대한 조심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층간 소음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걸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 집에서는 오래동안 실내에서도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데, 슬리퍼를 신는 것만으로도 소음이 훨씬 줄어든다. 누군가에게 컴플레인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미리 상식적 수준에서 소음을 방지하도록 하자. 컴플레인을 한다는 사실은 이미 벌써 소음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는 뜻일테니까.

 

참고 및 이미지 출처 <층간 소음 주범 604호를 향한 주민들의 와이파이 일침>, 인스티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