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해 가는 시간은 힘들고 고난의 연속이다. 비단 성공뿐만이 아니다. 인간관계, 회사 생활, 건강 유지 등 까다로운 일상사가 한 두개가 아니다. 그럴 때면 쉽게 좌절하곤 한다. 일단 하루하루를 버티는 게 중요한데 억울한 일이나 괴로운 경험을 한 뒤에는 이도 저도 다 하기 싫은 상태가 지속된다. 그러다 보면 사람은 쉽게 무기력감에 빠진다. 무기력증이 계속 되면 뭘 시작하기도 귀찮고 두려운 회피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무력감을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종의 전환점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연예인 이영자는 자신이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을 들려주었다. 지금 일이 잘 안되거나 힘든 순간들이 지속된다고 느낀다면 그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와 함께 캔화분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몇 시간 동안 노력한 끝에 필요한 화분을 모두 완성했다.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지금 이 상황을 빗대어 한 가지 조언을 해줬다.

“마음먹은 일이 잘 안 될 때 만만한 꿈부터 꿔라”

그는 덧붙여서 너무 높은 꿈은 오래 걸리기도 하고 쉽게 지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력감과 자괴감이 들기 쉽다. 그래서 매일 매일 성과를 잘게 쪼개서 작은 성취를 맛보는 게 중요하다. 오늘 내가 이 정도 성취했구나 느낄 수 있다면, 내일도 노력할 수 있는 내적 동기를 불러올 수 있게 된다. 작은 성공의 성취감이 행동할 수 있는 동력을 주는 선순환을 불러온다.

작은 성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은 것의 힘>의 저자는 작더라도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무리 작더라도 그것을 행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는 분명하기 때문이다. 작은 성취가 쌓여서 결국은 큰 성공을 만든다. 지금 너무 막막하고 하고 싶은 일이 크게 느껴진다면, 이영자의 조언처럼 만만한 꿈부터 꿔보는 게 어떨까? 만만한 꿈이 하루 하루 축적되어 당신이 그리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참고 <작은 것의 힘>, 아이슬링 레너드 커틴, 트리시 레너드 커틴
참고 <전지적 참견 시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