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보자. 혹은 친한 친구의 표정을 떠올려보자. 그 사람의 표정이 어떤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밝은 표정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얼굴은 우리가 어떻게 되돌릴 수는 없지만, 표정과 인상은 자신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밝고 웃는 표정은 내가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평소 혼자 있을 때는 우리는 크게 표정을 의식하지 않는 흔히 말하는 무표정에 가깝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표정이 그 사람에게 나의 감정을 전해주는 하나의 수단이 된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면 항상 밝은 표정으로 그 사람을 맞이하려고 노력한다. 찌뿌둥한 표정이나 우울한 표정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이런 사소한 노력이 나의 인상과 상대에게 주고 싶은 감정을 결정한다.
연예인 이효리는 이상순이 항상 밝은 표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상순은 항상 이효리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웃기게 하고 즐겁게 하려고 자주 웃긴 표정과 밝은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표정은 얼굴에서 나오는 감정의 언어다.
누군가의 즐거운 표정과 나의 사랑을 고스란히 전해주려면 밝은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
지금 짓고 있는 미소는 상대뿐만이 아니라 당신도 즐겁게 해준다.
참고 <효리네 민박>,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