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사람들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기술’

아마 많은 싱글들의 고민이자 소망이 소울 메이트를 만나는 게 아닐까. 회사를 다니면서 사람을 만나는 기회는 점점 줄어들어 대다수의 직장인이 소개팅이나 데이팅 앱으로 이성을 만나고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사람을 만나도 내 마음에 쏙 들고 잘 맞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오히려 더 열심히 할수록 자괴감(?)에 빠진다는 의견이 많다. 가수 윤종신 또한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는 38이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했고 지금의 아내를 37살에 만났다. 결혼할 당시에 주위 사람들보다 조금 늦게 결혼한 편에 속한다. 그는 자신이 배우자를 만나고 결혼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사랑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종신은 자신이 누구를 찾거나 사랑을 갈구할 때 오히려 스스로의 매력이 떨어진다고 했다. 대신에 내가 일에 매진하거나 무언가에 꽂혀 있을 때 누군가 나를 바라봐주는 사람이 생긴다고 전했다. 실제로 윤종신도 계속 만남이 잘 되지 않자, 모든 걸 포기하고 일만 열중했다고 전했다. 그랬더니 열정적인 당시 모습이 오히려 윤종신만의 매력이 되었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만족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무언가 끌리는 매력이 있다. 사랑을 찾다 보면 스스로 의기소침해지고 마음이 조급해지곤 한다. 그래서 자기가 갖고 있던 매력도 조금은 떨어지게 보일 수 있다. 윤종신은 사랑을 찾는 사람들에게 먼저 자기 앞에 주어진 일을 재미있게 즐기라고 권한다.

 

그렇게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자존감이 높은 상태가 된다면 누군가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사랑관을 전했다. 급하고 조급하게 할수록 선택이 좋을 확률은 떨어진다. 사랑 또한 마찬가지다. 지금 사랑을 갈구해서 급하게 만난 사람과 좋은 연애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 왜냐하면 마음이 급해서 연애를 객관적으로 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윤종신의 조언처럼 먼저 내가 주어진 일과 삶에 열중해서 보다 온전한 자기를 만드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보다 안정적인 연애를 할 가능성이 높다. 사랑을 갈구하는 대신에 더 나은 자신이 되기위해 노력해보자.

 

참고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은 매력 없어요>, 마이크 임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