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많이 하고 말 중의 하나는 ‘시간이 없다’는 말이다. 내가 이 말을 자주 하기도 하지만 주위에서도 많이 듣는다. 항상 무언가에 쫓겨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특히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하지 못할 때 핑계로도 이 말은 많이 쓰인다. 우리는 정말 시간이 없는 걸까?
하지만 신기하게도 같은 환경 속에서도 누군가 늘 빠르게 해내는 사람들은 있다. 내가 리포트 마감 시간을 겨우 맞춰서 제출하는 반면 누군가는 1등으로 제출하고 내가 과제를 겨우 해내는 시간에 그들은 다른 일을 하곤 한다. 모두에게 24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는데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
위 두가지 질문은 표면상으로는 달라 보이지만 답은 같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즉 가성비 높은 시간을 찾아내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러면 가성비 높은 시간은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가장 확실한 방법은 1시간마다 자신이 한 일을 기록하는 것이다. 미래의 시간 계획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한 과거의 시간을 적는 것, 이것을 데일리 리포트라고 부른다.
책 <완벽한 공부법>에서 소개된 데일리 리포트에서 몰입도는 상중하/점수 등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이 데일리 리포트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매시간의 몰입도를 적는 것이다. 시간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적는 이유는 두 가지, 몰입이 잘 되는 시간과 버려지는 시간을 찾아서 활용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데일리 리포트를 적은 많은 분의 후기 중 공통적으로 듣는 후기는 “이렇게 버려지는 시간이 많은지 몰랐다”는 것이다. 그리고 데일리 리포트를 적으며 변화를 실감한 독자들은 자신만의 데일리 리포트를 만들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결국 핵심은 주어진 시간 내에 같은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다. 시간이 항상 부족하고 쫒기는 삶을 살고 있다면 데일리 리포트를 쓰면서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변화를 체험해 보셨으면 좋겠다.
현석님의 “데일리 리포트” 템플릿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 https://brunch.co.kr/@magicatlhs/47
참고
<완벽한 공부법>, 신영준 &고영성
체인지그라운드 유튜브, <나에게 꼭 맞는 ‘데일리 리포트’ 쓰는 법 5> (https://youtu.be/PTHFCMxWbWY)
독서연구소 유튜브, <일단 적기 시작하면 변화는 무조건 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vjw-5d9oEA&t=15s)
written by 김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