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할 때 지원자들은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한다. 복지, 연봉, 대우, 직급 등등. 한 번 취업할 때 드는 시간과 돈 그리고 에너지는 상당하다. 그렇지만,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기업이 좋은 회사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정보가 적고 인터넷 공고로만 봐서는 실제 회사 생활에 대한 감이 잘 오지 않기 때문이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절대 지원하면 안 되는 채용공고 4가지 유형에 대해 노무사가 소개해 준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취업도 어려운데, 이런 기업은 먼저 믿고 걸러도 좋을 것이다.

무엇이든지 아는 만큼 보인다고, 채용 또한 마찬가지다. 구직이 어려워서 급하게 일자리를 구하거나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추천만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좋은 직장을 구하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회사가 지원 공고와는 다르다는 걸 알아버린 지원자는 빨리 회사를 떠나고 싶어도, 바로 퇴사가 가능하지 않은 사례도 발생한다. 그럴 경우에는 지원자는 경력도 나중에 쓰지 못할 기간으로 근속 기간이 남아버리고, 시간과 에너지를 모두 잃어버리게 되어 버린다.

회사가 맞지 않은 경우에는 이직하는 게 당연하지만, 어쩔 수 없이 취업 사기(?) 같은 걸 당한 케이스라면 그 자괴감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것이다. 취업은 급하다고 결코 서둘러서는 안 된다. 일자리를 빨리 구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어른들의 말을 귀담을 필요가 있다.

참고 <갑질하는 악덕 사장한테 사이다 날린 썰 [비더위너 : 노무사 편]>, 스튜디오V [ STUDIO 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