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넘은 아내의 막말

 

모두가 행복한 결혼을 꿈꾼다. 하지만 막상 결혼하고서 후회하는 경우가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왔다. 과도한 막말로 글쓴이가 고통받고 있다는 사연이다.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글만 봐서는 상태가 좀 심각하다.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게 결혼인데 막상 부부가 되면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변기 뚜껑을 올려놓는지 내려놓는지 하다못해 치약의 뚜껑을 닫지 않았다는 이유로 싸우기도 한다. 수십 년간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던 두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살면서 부딪히는 충돌은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기도 하다.

 

연애할 때만 해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폭언이나 폭력도 간혹 나타난다. 출산 후 태도가 돌변했다고 하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런 방식의 무례한 의사소통은 부부 갈등을 심화시킬 수밖에 없다. 부부는 0촌이라는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편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잘못된 의사소통 방식으로는 좋은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 부부간에도 항상 서로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참고 : 아내의 막말이 도를 지나칩니다, 네이트판

 

– 홍경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