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라는 잔소리 반박 무적의 논리

결혼을 안 한 사람한테 결혼 좀 빨리하라는 사람들이 있다. 마치 결혼을 해야만 할 것 같은 압박을 주는 것이다. 얼마 전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고충을 느끼는 사람의 글을 보았다. 결혼을 적령기에 하라는 사람들에 대해 반박을 했다.

 

 

“지들은 평균 수명 넘어가면 자살할거임?” 허를 찌르는 반박 논리에 껄껄 웃었다. 누구나 본인에게 맞는 페이스가 있다. 인생의 때와 속도는 나만이 조절할 수 있다. 누군가는 10대에 열심히 달리고, 누군간 20대에 달리고, 누군간 30대가 영광의 순간일 수도 있다. 글쓴이가 말한 것처럼 그냥 각자에 기준에 맞게 살고 또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 생각한다.

 

만약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본인도 빨리 결혼해서 애 낳고 빨리 대학 졸업시키고 그러고 싶은 사람이라면 마음이 아플 수도 있다. 사람마다 경제적 상황이 다리고 주변에 처한 환경도 다 다른데 이래라저래라 말하기가 쉽지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그리고 저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 중에 결혼을 해야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기저에 깔려있는데 글쎄올시다. 결혼은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결혼 때문에 힘들어한다. 특히 선진국으로 갈수록 이혼율도 높아지고, 우리나라에서도 이혼이 이제는 보기 드문 일이 아니다.

 

결혼은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지만 혼자 살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증거는 많다. 책 <혼자 살아도 괜찮아>를 보면 혼자 사는 사람이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지 잘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또 혼자 살면서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실제로 싱글인 사람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싱글이 결혼한 부부보다 상대적 압박이 크고 경제적 지원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싱글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펴고 있지만 싱글인 사람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우리는 싱글을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싱글인 사람도 행복하게 잘 살 방법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사실 결혼을 해도 회사에 다니고, 맞벌이하고, 아이를 교육하면서 기러기 부부가 되고 둘이지만 둘 같지 않을 때도 많다.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모두 혼자인 순간들이 더 많다.

 

우리는 모두 혼자서도 행복해질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자기 삶에 주인이 되고, 혼자 있을 때나 함께 있을 때 모두 즐기는 줄 알고, 언제나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사회에서 조장하는 물질주의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도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내용이 <혼자 살아도 괜찮아>에서 정말 잘 알려준다.)

 

누군가의 결혼을 압박하지 말자. 그보다는 어떤 상황에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혼자일 때가 있다. (생각해보면 결혼한 부부도 만약 사별하게 된다면 싱글이 될 것이다) 주변의 압박에서 벗어나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혼자 살아도 괜찮아> 책을 추천한다.

 

참고, 책 <혼자 살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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