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의 천재해커 이두희 부모님의 특별한 교육법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나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 어렸을 때나 어른이 되어서나 좋은 방향으로 가는 건 모든 연령에게 중요하다. 특히, 어렸을 때는 자신의 의지보다는 부모님의 교육법에 따라서 인성이 형성되곤 한다. 그래서 아이 교육에 대해 부모님들은 신경을 쓰면서도 어쩔 수 없이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낸다. 천재 해커 이두희의 부모님은 어땠을까? 천재 해커가 되어서 알려졌을 정도면 무척 독특한 교육 방법이 있을 것만 같다.

 

 

 

이두희 어머니의 교육법은 확실히 남달랐다. 보통 부모님들은 아이가 잘못했을 때 그 자리에서 집에서 소리를 지르면서 화를 내고 혼을 내곤 한다. 그런 훈육이 집에서 계속된다면, 아이는 집 안을 피해의 공간으로 인식하게 된다. 이두희 부모님은 집만큼은 안정적이고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밖에 나가서 혼을 내고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이성적으로 조금 더 말 할 수 있게 되고 화가 조금은 가라앉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고 부모도 부모 노릇은 처음이기에 서로의 시행착오가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부모가 된 만큼은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의식적 노력을 해보는 건 어떨까. 밖에 나가서 혼을 내는 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좋은 교육 방식인 것 같다. 천재 해커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것만 같은 부모님의 교육법이다.

 

참고 <‘두뇌게임-천재들의 전쟁’>,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