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로크미디어와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 체인지그라운드에서 제작했습니다.
난관에 부딪혔을 때 이를 이겨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것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아무리 가혹한 난관이라고 할지라도 미리 준비되어 있으면 생각보다 쉽게 극복할 수 있다. 그래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이미 머릿속에 그려진 시나리오라면 당황하지 않을 수 있고, 만반의 준비까지 갖추고 있다면 아무렇지 않은 일처럼 지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난관이 예상 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 것은 아니다. 정말로 예기치 못한 난관을 맞이할 수도 있다. 오히려 이런 경우가 더 극복하기가 힘들다. 난관의 강도가 약하더라도 이것이 전혀 예상치 못한 범위라면 당황해서 일을 크게 만들 수도 있고, 난관을 극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래서 난관에 부딪혔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 책 <움직임의 힘>에서는 난관에 부딪혔을 때 이를 이겨내기 위한 3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1. 구체적 목표
난관에 부딪혔을 때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대개 어디서부터 뭘 해야 할지 막막한 기분에 휩싸이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따져보는 게 좋다. 예를 들어 갑자기 사고를 당해 큰 빚을 지게 되었다고 생각해보자. 거금, 빚, 절약 같은 추상적 개념만 있어서는 막막한 기분만 더해진다. 똑같은 절약 개념이라도 ‘아낄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따져보아야 한다. 이전까지 자가용을 운전했다면 앞으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거나 고정적인 지출을 줄여나간다거나 하는 식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보자. (기왕이면 숫자를 포함할수록 좋다) 그러면 막막함이 줄어들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솟게 된다.
2. 목표에 도달할 경로
목표는 방법만이 아니라 경로도 포함되어야 한다. 구체적인 수치가 있다면 ‘언제까지 얼만큼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경로를 세워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 방법이 가장 잘 통하는 게 시험공부가 아닐까 싶다. 사실 처음 시험공부에 돌입하면 너무 막막하다. 진도는 많고, 시간은 없고. 그럴 때 ‘언제까지 무슨 과목을 어디까지’ 공부하겠다고 단계별로 로드맵을 짜 놓으면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다. 그럼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진도를 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
목표와 경로가 있어도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이 없다면 추진력을 얻을 수 없다. 각 단계를 밟아 나갈 역량과 힘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나는 무조건 할 수 있어~’라며 막연하게 낙천적으로 생각하라는 말은 아니다. 열심히 하면서도 ‘안 되면 어떡하지?’라고 고민하지 말자는 것이다. 이때 가지면 좋은 자세 중 하나가 ‘진인사대천명’이다.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의 뜻에 맡기겠다는 뜻이다. 사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운의 영향력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목표를 이루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안 되면 어떡하지?’라고 고민하지 말자. 이미 우리에게는 해낼 수 있는 역량과 힘이 있다. 그러니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된다. 그래도 안 된다면? 목표까지 닿지 못하더라도 근처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다. 어찌 되었든 우리에게는 앞으로 나갈 힘이 있다. 그걸 잊지 말고 꼭 믿기를 바란다.
참고 : 책 <움직임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