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 청첩장을 받으러 갈 때나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꼭 물어보는 게 있다.
왜 결혼을 결심했냐고 물어본다. 그리곤 결혼 생활이 몇 년 지난 커플들에겐 다른 질문을 한다. 결혼하면 어떤지 물어본다. 여러 가지 대답이 돌아오지만 그들의 공통점이 있었다. 하하가 방송에서 밝힌 결혼의 좋은 점과도 일맥상통하다.
결혼한 지인들은 다른 것보다는 평범한 일상 속 행복한 순간들이 너무 좋다고 들려줬다. 함께 먹는 저녁 식사나 같이 마트에 장 보러 가기 그리고 일요일 저녁에도 함께 있는 순간 등등 평범한 순간이지만 같이 있어서 행복감이 배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하하가 이야기한 결혼 해서 좋은 점 또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었다. 그는 셋이 같이 커플 티를 맞춰 입고 나갈 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든다고 했다. 살면서 돈보다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내 사람’이 아닐까 싶다. 살아가면서 내 편이 언제나 되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는 건 큰 축복 중 하나다.
사람이라면 홀로 살아갈 수 없다. 우리는 끊임 없이 유대를 맺고 살아가기 때문에, 누군가를 알고 있고 친한가에 따라서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겐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배우자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언제나 믿고 지지해줘야 하는 이유다. 당신이야말로 상대방이 무조건으로 믿는 사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 <무한도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