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남 우리 할아버지 이야기ㅠㅠㅠ

세상에는 여러 가지 사랑 이야기가 있다. 젊은 남녀의 사랑, 결혼한 부부의 사랑, 황혼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사랑 등등. 그중에서도 나는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에 더욱 감동을 받는다. 왜냐하면, 사랑이라는 감정은 처음에는 활활 타오르지만 어느 순간 금세 식고 말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상대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 결혼을 한 뒤에는 생활을 함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상대의 작은 단점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꽤나 많다. 작은 단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 단점이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도록 사랑을 유지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한 커뮤니티에서 이런 편견을 깨주는 사랑 글이 올라왔다. 짧지만 깊은 감동을 받은 글이었다.

 

 

글쓴이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순정남이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글은 시력이 좋지 않아서 자동차를 폐차시켰는데 할아버지가 10km나 걸어서 할머니 산소에 마스크를 두고 왔다는 사연이었다. 할아버지의 행동에서 진정한 사랑이 느껴졌다.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할머니를 추억하고 있다. 나이 들어서까지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상대와 함께라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아마도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오랜 시간 행복하게 서로를 사랑했던 것 같다. 할아버지의 애틋한 마음이 지금까지 남아서 여전히 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지속되고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지금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해보자. 특히 결혼한 배우자라면 더더욱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자. 우리는 언제나 더 시간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우리의 삶은 유한하다는 걸 가끔은 자각할 필요가 있다. 삶은 유한하기 때문에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 또한 언제나 있을 수 없다는 걸 알면, 지금 곁에 있는 배우자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줄 시간도 유한하다는 걸 꼭 기억하자.

 

참고 <옛날 남자들이 진짜 남자지 ㅋㅋㅋㅋㅋ>,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