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한 걸까? 그 사람이 무례한 걸까?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얼마나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을까. 한 트윗에서는 “본인의 무례함을 상대방의 예민함으로 치부하지 마라.”라는 인생 조언이 올라왔다. 짧지만 강력한 한 문장에서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된다.
인간관계에 정답은 없지만 한 가지 추천하고 싶은 원칙은 자신의 말과 행동에 ‘선의’를 담는 것이다. 내가 무언가를 더 가지려는 테이커 보다는 더 많이 주는 기버가 성공한다고 <기브 앤 테이크>에서 이야기한다. 사람들을 잘 돕는 기버는 그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받은 사람 또한 선뜻 도와주기 때문에 길게 보면 기버는 더 튼튼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남을 배려하는 말하기 또한 중요하다. 내가 뱉은 말이 다른 사람에게는 상처가 되면 신뢰 또한 쉽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래서 평소에 조금씩 남을 배려하고 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는 습관을 갖다 보면, 평소에도 태도로 남아서 매너가 있는 사람으로 인식된다. 대화 패턴 자체도 자세와 비슷하다. 자세는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평소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느냐에 따라서 곧은 자세를 가질 수 있다. 바른 자세를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유지하기는 어렵지 않다. 몸에 베어 있기 때문이다. 한 번쯤은 자신이 어떤 말투를 갖고 소통하는지 고민해보도록 하자.
참고_회사 가기 싫어_KBS / 참고_트윗 @Reya0303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