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신이 말하는 21가지 인생 원칙

월스트리트의 전설. 워렌 버핏과 어깨를 견주는 펀드매니저. 누적 수익률 2,700%라는 말도 안 되는 성적. 피터 린치는 주식의 신이라 불렸던 사람이다. 그가 투자와 인생에 관하여 언급한 21가지 원칙이 있다. 유머가 넘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날카로움이 담겨 있기에 한 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1) 오페라 관람 횟수가 미식축구 관람 횟수를 3대 0으로 압도하면, 당신 인생은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단 소리다.

 

2) 채권을 선호하는 사람은 자기가 뭘 놓치는지도 모른다.

 

3) 그림으로 그릴 수 없는 아이디어에 투자하지 말아라.

 

4) 백미러로는 미래를 볼 수 없다. 과거 사건으로 미래를 예단하지 말라.

 

5) 라디오로 유명 첼리스트 요요마의 연주를 들으며 돈을 낼 필요가 없다. 국공채에 투자하려면 수수료 내면서 펀드에 하지 말고, 직접 사라.

 

6) 이왕 펀드에 투자하려면 좋은 펀드를 골라라.

 

7) 회사 사무실의 사치스러움과 경영진이 주주들의 이익에 신경 쓰는 정도는 반비례한다. 한마디로 사무실이 호화스러운 기업의 경영진은 주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려주려는 의지가 약하다.

 

8) 장기 국채 수익률이 주식의 연평균 수익률 6%보다 높을 때는 주식을 팔고 채권에 투자하라.

 

9) 평범한 주식들이 모두 똑같이 평범하진 않다.

 

10) 아우토반을 달릴 때는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마라.

 

11) 가장 좋은 주식은 이미 보유한 주식이다.

 

12) 수익을 당연하게 여기는 생각은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제대로 치유한다.

 

13) 영결식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다시 돌아온다는 환상을 품지 마라. 이미 끝난 주식은 미련 없이 보내라.

 

14) 어떤 기업의 매장을 좋아하면, 그 기업의 주식도 좋아하게 될 확률이 높다.

 

15) 기업 내부자가 주식을 사면 긍정적인 신호다.

 

16) 사업에서 경쟁은 독점보다 절대 돈을 잘 벌 수 없다.

 

17) 다른 모든 조건이 같으면, 연차보고서에 컬러 사진이 가장 적은 기업에 투자해라. 외양을 구미지 않을수록 실속있는 회사다.

 

18) 애널리스트마저 외면할 때야말로 그 업종, 혹은 기업에 투자할 때다.

 

19) 상황을 비관적으로 봐서 얻을 건 아무것도 없다. 공매도 투자자거나 돈 많은 배우자를 찾는 시인이 아니면.

 

20) 사람이나 기업이 이름을 바꾸는 이유는 다음 2가지 중 하나다. 결혼(합병)했거나 사람들이 잊기를 바라는 재난을 당했거나.

 

21) 영국 정부가 무엇인가 팔려고 하면 무조건 사라. 공기업이 민영화할 때 주저하지 말고 사라.

 

참고 : 책 <이기는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