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돼서 보니 울컥하는 짱구 아빠의 ‘인생 명언’ 7

다시 보면 새롭로운 만화들이 있다.

 

특히, 어렸을 때 봤을 당시와 지금 다시 보면 다른 감정을 주는 것들. 그런 애니메이션 중 하나가 짱구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친한 친구는 짱구의 오랜 팬이다. 언제나 짱구를 보고 심지어 놀러 가서도 호텔에서 쉬면서 짱구를 보는 게 좋다고 했다.

 

 

 

 

 

 

왜 그렇게 좋아하냐고 물어봤더니, 누구만큼 마음 편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만화가 자기한테는 없다고 했다.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는 편안한 애니메이션에 여전히 끌린다. 짱구에서도 특히 짱구 아빠의 명언은 커서 다시 보니 울컥하는 말들이었다.

 

예전엔 그저 장난과 맥주 좋아하는 아빠로만 보였는데, 이제 다시 보니 짱구 아빠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짱구와 가족을 아끼는 사람이었다. 아마 짱구를 만든 작가도 짱구 아빠에게 그런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자신의 아이를 지키고 싶고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건 만국 공통의 아버지 마음이 아닐까 싶다. 특히 짱구 아빠가 이야기하는 가족관에 관해서 다시 들어보니 마음이 찡하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다가도 지금 나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때론 우리는 픽션이지만 그곳에서 실제 위로보다 더 큰 감동을 받곤 한다. 다시 꺼내 본 짱구에서 짱구 아빠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짱구는 못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