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고다이라 나오의 경기를 본 이상화 해설위원이 갑자기 눈물을 흘린 이유

우리는 평생 다양한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는다. 인연인 줄 알았는데 악연이거나, 악연인 줄 알았는데 인연인 경우도 있다. 특히 가장 친한 친구가 경쟁 상대라면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는 건 어렵다. 나보다 친구가 잘 하면 질투심이 생기고, 무너뜨리고 싶은 욕구가 본능적으로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상화, 고다이라 나오 선수는 예외다. 국가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한국과 일본이지만, 이들의 진심어린 우정은 국경을 초월하고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다.

 

이상화 선수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해설위원을 맡았다.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그녀의 절친 고다이라 나오였다. 그런데 경기 중계 도중 이상화 해설위원은 갑자기 눈물을 쏟게 된다. 왜 그랬을까?

 

 

 

 

 

 

 

 

 

 

 

<참고 및 이미지 출처>

라이벌이었던 친구의 올림픽. 결국 터져버렸다, KBS 스포츠 (링크)

일본 관중에 ‘쉿’…고다이라가 이상화 경기 직전 보인 매너손, SBS뉴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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