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언니의 인생 꿀팁!

 

 

 

 

 

 

우리가 걱정하고 고민하며 불안해하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불확실성 때문이다. 미래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어떤 미래가 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은 불안해 한다. 어쩌면 인생은 그 자체로 불확실성과의 전쟁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오늘을 빡세게 살아간다.

 

그런데 그렇게 불안했던 미래도 시간이 흐르면 과거가 된다. 그러면 또 생각이 달라진다. ‘겨우 그런 것 때문에 그렇게 고민했던 거야?’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아니면 ‘그때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가 남기도 한다. 그런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인생이 된다.

 

나는 그런 인생 이야기를 듣는 게 좋다. 그런 이야기들을 잘 들어보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무거운 질문의 답이 조금은 보이는 듯하다. 혹자는 이에 반대하기도 한다. “겨우 서른 되고 나서 무슨 인생 다 산 것처럼 말하는데, 또 나이 들면 생각이 바뀔 거다.”라고 말이다. 하지만 인생의 교훈을 깨닫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3살짜리도 인생의 진리를 알고 있을지 모른다. 단지 그걸 여든이 넘어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을 뿐이다.

 

인생 이야기에는 그렇게 실천하지 못했던 과거에 대한 후회가 남아 있다. 그 말이 꼭 ‘정답’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오답’을 피해 가는 가이드는 될 수 있다.

 

워런 버핏의 동료인 찰리 멍거는 이런 말을 했다.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았을 뿐인데, 그래서 성공할 수 있었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오답은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오답은 피해갈 수 있다. 그러니 누군가의 후회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리고 인생의 오답을 멋지게 피해가 보자. 그러면 어느 순간 아주 잘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참고 : 서른후반 언니의 꿀팁!, 블라인드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