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런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옷은 실착하는 게 중요한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입어 볼 수 없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매장에서 실제로 입어 본 뒤에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한다. 온라인 구매의 경우 카드 할인 및 포인트 결제로 매장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시대는 변하고 사람들은 의외로 빨리 적응한다. 역사 속에서도 변화에서 살아남은 종만이 진화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변화의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고, 사람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변화거나 피할 수 없는 변화라면 생각보다 빨리 받아들인다. 생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의류 구매 방식 또한 마찬가지다. 소비자들은 이미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져 있고, 온라인 쇼핑의 단점인 실착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볼 수 있다. 매장의 입장에서 보면 조금은 억울한(?) 일일 수도 있지만,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1순위로 생각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다. 비즈니스 생태계가 이렇게 냉정하다. 그래서 아마존 CEO인 제프 베조스는 앞으로 무엇이 변할지에 주목하기 보다는 앞으로 변하지 않을 가치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그래서 아마존은 시간이 흘러도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에 빠른 배송을 원한다는 점에 서비스 가치를 둔다.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변화에 충분히 굴절적응하면서 변화에서도 살아남아서 또 다른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변화에 대해 공부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해 시대에 맞고 자신에게도 유리한 선택을 이어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참고_요즘 옷 살때 엄청 많은 부류.jpg_더쿠 (링크)
이미지 출처_사랑의 불시착_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