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를 내쫓는 좋은 습관 TOP7

현대인의 가장 친한 친구는 아마도 피로가 아닐까 한다… 출근길, 퇴근길 지하철을 타면 시커멓게 퀭한 눈동자로 힘없이 고개를 떨군 사람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모습으로 직장에 다니는 것은 아니다. 똑같은 직장에 다니면서도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사람이 분명 있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쟤는 뭘 해도 성공하겠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럴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 그저 잠을 많이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활력이 넘치는 사람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지금부터 피로를 내쫓는 좋은 습관 10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피곤해도 운동한다

 

힘들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운동을 미루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운동을 빼먹으면 더 피곤해진다. 적어도 일주일에 3번, 20분 이상 운동해야 이후 6주 동안 덜 피곤하고 활력이 넘친다고 한다. 사실 퇴근하고 돌아오면 죽을 것처럼 피곤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죽지 않으니까 꼭 운동하도록 하자. 그게 덜 피곤하게 사는 길이다.

 

2) 물을 많이 마신다

 

신체 수분 함량이 평소보다 2%만 모자라도 에너지 수준이 떨어진다고 한다. 수분 부족이 혈액량 감소를 일으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하자.

 

3) 철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철분이 부족하면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일에 집중하기도 어려워진다.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간식으로 견과류를 먹는 것이다. 흔히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을 때 단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보다는 견과류를 먹는 게 체중 관리에도 좋고, 피로를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된다.

 

4) 인스턴트 음식을 피한다

 

인스턴트 음식은 당분과 염분 함량이 높아 혈당 수치를 빠르게 높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빠르게 높아진 수치는 빠르게 떨어지게 마련이고 이러면 더 큰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혈당 수치는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섬유질이 많으면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런 만큼 혈당을 천천히 올렸다가, 천천히 내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 자기 전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온다고, 자기 전에 술을 마시는 사람이 꽤 많다. 하지만 술은 잠을 푹 자지 못하게 하는 원흉이다. 알코올이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불면증이 심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하는 게 좋다. 술은 오히려 피로를 부른다.

 

6) 침실에는 모바일 기기 출입 금지

 

자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웹 서핑하거나 웹툰을 보는 사람이 많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최악의 행동이다. 특히 액정 화면의 밝은 빛은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억제해 생체리듬을 떨어뜨려 불면을 부르고 숙면을 방해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침실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를 들고 가지 않는 것이다.

 

7) 늦잠 말고 낮잠

 

쌓인 피로를 풀겠다고, 혹은 불금에 늦게까지 놀다가 주말에 늦잠을 자는 사람이 있다. 이런 습관은 생활 리듬을 깨뜨리게 되고, 월요일이 되면 더 큰 피로를 느끼게 한다. 가급적 주말에도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그럼 부족한 수면은 언제 채우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늦잠을 자는 것보다는 낮잠을 자는 게 낫다. 30분 정도의 낮잠만으로도 많은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주말에는 눈치 볼 일도 없으니, 맘 편하게 30분 정도 낮잠을 자도록 하자.

 

참고 : 피로를 부르는 나쁜 습관 체크리스트, pg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