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주 방문하는 곳 중 하나가 은행 아닐까. 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곳이기 때문에 쉽게 지나칠 수는 없다. 여러 사람들이 방문하다 보니 그만큼 사건 사고도 많이 생긴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불친절한 고객들에게는 대출을 거절한다는 은행원의 일화가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누군가는 손님이 진상이라고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고객도 불친절했지만 직원 또한 감정적으로 대했다며 갑질이라고 말했다. 손님의 입장이든 고객의 입장이든 중요한 태도는 ‘친절함’이다. 지금 당장은 자신의 기분 따라 함부로 대할 수 있지만, 결국 그 태도에 대한 책임 또한 본인이 지녀야 하기 때문이다. 친절한 태도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젠가 내가 필요한 도움이 있을 때도 서스름 없이 요청할 수 있다. 조금 내가 편해질려고 누군가에게 권위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상대방은 기분이 상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언제나 남을 배려하는 말하기와 상대방의 입장에서 말하는 태도를 갖는 게 중요하다. 직급이 높아질수록 겸손함은 미덕이 아니라 꼭 필요한 자세다.
참고 <불친절한 고객들은 대출 거절하는 은행원.jpg>,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