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얼마나 있어야 행복할까? 특히 결혼한 사람들의 경우 소득 기준에 따라서 행복도가 달라진다는 말을 종종 듣곤한다. 현실적인 문제지만 너무 진지해질 때면 가장 머리가 아픈게 돈문제가 아닐까. 한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 합쳐서 600을 번다는 부부의 글이 올라왔다.
사람들마다 경제적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글쓴이가 버는 돈 정도면 스스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됐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의 장점을 고르자면 원하는 바가 굉장히 명확하다는 점이다.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인정할 부분은 인정했다. 결혼 생활에 중요한 점이 있다면 이렇게 두 사람처럼 경제 관념이 맞아야 한다는 부분을 많은 부부들이 고른다. 경제적인 문제는 정말 현실적인 부분으로 귀결된다. 그래서 일치하지 않는다면 잦은 다툼이 일어나곤 한다. 한 사람은 외식을 꼭 해야 하고 다른 사람은 외식은 필요 없지만 여행은 꼭 가야 한다는 가치관이 충돌 되기 때문이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게 우선이지만 그게 어렵다면 너무 이상적으로 바라기보다는 현실에 어느 정도 타협하고 만족하는 자세 또한 필요하다. 세상에는 결코 완벽한 이상적인 상황은 없기 때문이다.
참고 <맞벌이 세후 600만 원 집,애 없이 여유 있게 살 수 있나요? (둘이 합쳐서 600)>,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