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이 쉽지 않은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그중에서도 조직 문화와 갈등이 주를 이룬다. 특히 답답한 소통 문화에 대해 견디지 못해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어느 회사의 단톡방 내용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같은 피드백을 전하더라도 어떻게 상대방에게 말을 거느냐에 따라서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특히 피드백처럼 듣기 어려운 말들도 부드럽게 전달하다 보면 꽤나 소통이 잘 되는 걸 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훌륭한 리더이고 존경받는 상사일수록 듣는 사람 입장에서 말하는 화법을 구사한다. 대화 중에서 중요한 건 일단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들어보는 것이다. 누군가는 말을 할 때 일방적으로 말해버리고 끝이 나지만, 이야기 중에 가장 중요한 건 ‘경청’이다. 한 방송에서 무한도전 작가로 알려진 란주 작가는 4대 천왕 PD들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들려주었다. 그는 4사람의 공통점으로 “어떤 의견이든 끝까지 들어준다.”를 말했다. 때론 자신과 생각이 다르고 직급도 한참 낮지만 경청이야말로 상대를 존중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지켜야 할 방법이다.
참고 <어느 회사의 단톡방 내용>,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