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보기 좋은 글쓰기 3가지 방법

요즘에 종이에 연필로 글을 쓰는 사람이 있을까? 대부분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글을 쓰고, 블로그나 SNS에 글을 남긴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온라인에 남기는 글은 쓸 때와 남이 볼 때 그 모습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이를 제대로 신경 쓰지 않으면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사람들이 읽지도 못할 글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런 일을 막고 싶다면, 다음 3가지 사항을 주의하도록 하자.

 

1. 읽을 수 있게 써라

 

문자에서 제일 중요한 건 가독성이다. 내용이 암만 좋아도 읽을 수 없으면 말짱 꽝이다. 그런데 어떤 블로그를 보면 읽지도 못하게 글을 쓰는 경우가 있다. 노란 바탕에 연두색 글씨. 파란 바탕에 남색 글씨. 이렇게 쓴 글을 굳이 찾아서 볼 사람이 몇이나 될까? 독자 배려는 가독성에서 출발한다. 글자의 크기와 색깔에 신경 쓰자. 독자가 읽을 수 있게 글을 써야 한다. (아래 사진처럼 쓰지 말자)

 

 

2. 모바일을 고려하라

 

보통 글을 쓸 때는 PC로 쓴다. 하지만 독자는 대부분 모바일로 본다. 이 차이를 모르면 읽기 힘든 글이 나온다. 대표적인 문제가 ‘정렬’이다. 컴퓨터로 볼 때는 중앙 정렬이 훨씬 예쁠 때가 많다. 그러나 모바일로 보면 줄 바꿈이 자동으로 적용되어 삐뚤빼뚤해진다. 문장마다 줄 바꿈을 넣는 것도 마찬가지다. 컴퓨터에서는 한 줄에 한 문장이 쏙 들어가겠지만, 모바일에서는 들쭉날쭉 보일 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은 ‘문단 쓰기’를 하는 것이다. PC와 모바일 어느 쪽에서도 정렬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게다가 문단 쓰기는 글의 내용에도 도움이 된다.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역할을 해주어 내용이 중구난방 튀지 않도록 도와준다. 보기도 좋고, 내용도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꼭 ‘문단 쓰기’를 하자.

 

3. 제목과 썸네일이 가장 중요하다

 

책에서 제목과 표지가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 것이다. 블로그나 SNS도 마찬가지다. 매력적인 제목을 짓는 게 정말 중요하다. 그럼 표지는? 표지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썸네일이다. 종종 아무런 썸네일도 등록하지 않는 블로그 글을 볼 때가 있다. 사람들이 읽어주길 바라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꼭 썸네일을 등록하자. 내용이 암만 좋아도 읽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손이 가는 글쓰기를 하고 싶다면 제목과 썸네일에 꼭 신경 쓰도록 하자. (다음 두 글을 비교해보자. 무엇에 더 손이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