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지방사립 4년제에서 대기업 공기업 뚫으신 분 계신가요?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학력 콤플렉스에 시달린다. 그래서 직장에 들어가서도 학력 콤플렉스를 어떻게든 극복하고 싶어서 따로 노력하거나 추가로 대학원에 진학하는 회사원들이 종종 있다.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서도 지방 사립 4년제 출신들 중에 대기업이나 공기업을 뚫은 사람들이 있는지 물어봤다. 흔히 말하는 공부와 노력으로 하는 인생 역전이 가능할까?

 

 

 

 

그래도 그나마 공평한 게 공부다. 세상사는 불공평과 불공정투성이다. 노력한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인간 관계에서 배신을 당할 수도 있다. 더불어 글쓴이의 질문처럼 지방 사립 4년제가 아니고, 소위 말하는 명문대에 나온 사람들도 다들 각자만의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간다. 그게 설령 학력 콤플렉스는 아니더라도 분명 각자 결핍이 존재하고 그걸 어떻게든 매꾸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 집중해야 할까? 인생에는 대부분의 요소들이 통제 불가능이다. 일도 인간관계도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더 많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삶의 주도권을 가능하면 쥐기 위해서 내가 통제 가능한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자기계발 요소들이 통제가 가능한 편에 속한다. 예를 들어 공부, 독서, 운동, 글쓰기 등등 자기 계발은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이룰 수 있다. 살아가면서 내가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되고, 성장하고 변화하는 나의 모습을 직접 목격하는 것만큼 짜릿한 건 없다.

 

인생에서 한 번 쯤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임계점을 넘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학창 시절이 지나서 직장인이 된 경우 타성으로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하던 사람들도 좋은 회사에 들어가고 나서 대부분 나태해지곤 한다. 하지만, 인생은 길게 봐야 하고 여전히 개발할 요소들이 곳곳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일상 속에 활력을 갖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노력을 기울이고 그에 따른 변화와 작은 성취를 매일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혼자가 어렵다면 운동을 같이하는 그룹에 들어간다든지 독서 모임에 참여해서 함께 하면 더더욱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다. 직장인이 된 모두가 한 번쯤 자기 힘으로 또 다른 성취를 경험해봤으면 좋겠다. 건투를 빈다!

 

참고 <하위권 지방사립 4년제에서 대기업 공기업 뚫으신 분 계신가요?>,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