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6년 차 공기업 이직 어떤가요…?

불확실성에서 이기는 법

 

세상에서 안전한 직장이 있을까? 흔히 떠올리는 공무원 시험을 보거나, 공기업에서 일하면 정년은 보장된다. 그래서 대기업에 다니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기업으로의 이직을 희망한다. 대기업 같은 경우에도 당장 급여는 높을지 몰라도, 구조조정이나 부서 이동이 급격하게 이루어질 때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회사원 커뮤니티에서 고민으로 자주 올라오는 위에로 올라갈 수록 자리가 없어진다는 이야기도 사실이다. 여기 한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의 이직 고민이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다.

 

 

 

 

 

안전한 직장은 있어도 완벽한 직장은 없다

 

공기업이 남들이 봤을 때는 정말 좋아 보일지 몰라도, 정작 안에 들어가면 어디나 그렇듯 그들만의 고충이 있다. 안정성을 보고 주로 이직을 많이 하는데, 안전한 만큼 흔히 말하는 ‘고인물’ 혹은 ‘꼰대’들도 절대로 나가지 않는다.

 

회사 생활 스트레스 중 하나인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견뎌야 하는 것. 일반 사기업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겠지만, 이직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서 떠나면 그만이다. 하지만 공기업에 들어가면 상대적으로 이직할 곳이 적다고 해서 힘들다고 한다. 우리는 언제나 파라다이스를 찾는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안다. 그런 곳은 없다는 걸.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부족한 곳만 신경 쓴다. 지금 직장도 분명 누군가는 들어가고 싶어 하는 대기업인데, 그곳에서도 뭔가 아쉽고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그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부자들도 힘들고 재벌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기 때문.

 

그래도 적어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옮겨보는 것도 꽤나 괜찮은 생각이다. 자신이 이직하면서 공기업으로 옮기고, 플러스로 얻을 게 있고 자신에게 그것이 도움이 된다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신 전제는 항상 지금 갖고 있는 것을 잃을 수도 있고, 그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직은 개인의 선택이다. 선택은 포기의 결과이기도 하다. 어떤 곳을 선택하던지 만족하는 직장 생활을 하기를 기대한다.

 

참고 <사기업 6년 차 공기업 이직 어떤가요…?>,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