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언어 쉽게 이해하기.jpg

흔히들 남녀를 표현할 때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라고 비유한다. 그만큼 같은 사람일지라도 남녀의 차이점은 명확하다. 특히 의사소통을 할 때 대부분의 남자들이 용건을 직접 적으로 이야기하는 반면에, 여자들은 돌려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의 속뜻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여자 언어 이해하기라는 제목으로 여자들의 속 이야기를 알려주는 글이 올라와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 언어와 남자 언어가 어려운 것은 어떻게 보면 남녀의 차이도 있겠지만 근본은 다름에 있다. 사람은 각자 성향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투가 달라지고, 화법이 사람마다 다른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소통의 핵심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상대의 말이 이해하기 어렵다면 그 사람에게 다시 물어보거나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한 번쯤은 이야기해보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불통’의 관계에서 서로 답답함만 커져갈 수도 있다.

 

대화에서 위험한 생각은 ‘아마 그럴 거야’라고 넘겨 집는 것이다. 상대의 의중을 파악하지만 자신이 생각한 대로 느낀다고 판단하다면 안 된다. 상대방은 그렇지 않다고 느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무지 모르겠다면 두 세 번 물어보는 편이 낫다. 그렇게 애매한 걸 다시 확실히 물어봐서 이해하는 노력을 계속한다면 오해는 줄어들고 소통의 만족도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참고 및 이미지 출처_김원희의 맞수다2_tvN (링크)